독일어 왕초보탈출를 위한 각오

내 인생 무려 세번째 독일어 왕초보 탈출 도전이다.

앞선 두번의 시도는 무참히 실패했고, 이번은 정말 마지막 도전이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가위바위보는 삼세판.

고로, 나의 독일어도 삼세판. 이번이 파이널 도전이다.

 

이번에는 무려  십만원에 상당하는 인강을 질렀다.

그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이번엔 정말 성공해보자.

그래도 앞선 두 번의 시도와 잠시나마 찍먹해본 독일 거주 경험이 나름 있으니 이번은 좀 낫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으로 이번에는 완성을 해보자.

 

내가 결제한 강의명은 2023 독일어 왕초보패키지로 총 92강으로 이루어져있다.

180일 수강이 가능하니 대략 이틀에 하나 끝내면 되는 것 같다.

강의 하나당 30분 이내로, 1.5배속을 해서 듣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로써 매우 마음에 드는 길이의 강의다.

 

요즘은 출퇴근길에 하나씩 듣고 있는데, 마스크 안으로 중얼중얼거리는게 상당히 부끄럽지만

이 시간 아니면 공부를 각잡고 하기 힘든 일상생활을 하고 있어 어쩔 수 없다.

 

파닉스는 그냥 건너뛰고, 1강부터 일단 시작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