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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주상골증후군 (5)
슈뢰딩거의 고등어

잘 아물고 있고 이제 목발안해도 걸어다닐수 있다! 매일 소독하고 흉터안남게 하는 연고도 열심히 바르고 있다. 칼슘영양제도 꾸준히 먹고 우유도 챙겨먹고 해서 빨리 회복하고 있는것 같다. 먼거리나 빨리 걷는건 아직 어렵지만… 그리고 무거운 노트북을 안들고 다니려고 노력중인데 그래서 집이면 일단 눕고보는 나란 인간은 공부를 못하고있다!!!ㅠㅠㅠ 그나저나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어케 출근할지 정말 곤란이다ㅜ

오늘 버스타고 출근하고 저녁에 친구만나서 커피먹고 택시타고 돌아와서 보니 다리가 너무 부었다… 원래도 잘 붓는 편이지만 이건 뭐 발목이 거의 없는 지경 발등까지 누르면 오동통할 정도로 부었는데 내일은 좀 괜찮아지려나…
네. 출근을 했습니다. 목발짚고 버스, 지하철을 타고 갈 엄두가 나지를 않아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도 출퇴근 피크시간을 피해서 나름 출발했는데 평소에 30분 컷인 길이 한시간넘게 걸렸지 뭐에요. 그래도 그 동안 많이 회복이 되어서 나름 발을 바닥에 디딜 수는 있는데 그래도 목발을 짚고 다녀야했습니다. 다행히 택시기사님이나 회사건물 경비분이 친절하게 문 열어주고 엘리베이터 잡아주고 하셔서 무사히 출근은 했는데 지문찍고 출근하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꽂히는게 부담이었습니다. 애써 외면하고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차마 구내식당까지 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굉장히 가파른 계단이 있음) 사무실에서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컵라면에 물을 붓기는 했는데 자리로 다시 가져다 놓는게 굉장히..

저는 척추마취+수면마취를 했습니다. 척추에 주사를 처음놓아보는거라 너무 겁을 먹어버려서 의료진분들이 자꾸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주사 바늘이 들어가는건 아프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주사바늘이 들어가고 하반신이 갑자기 찌릿거리는건 정말 기분나쁜 느낌이었습니다. 하반신 마취가 되고나서는 의지대로 발이 안 움직이는데 의료진분들이 제 다리를 만지면 쥐난거 같은 느낌이 났는데 느낌이 나는데 이게 마취된 게 맞나싶었는데 이게 맞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실 수면마취는 안해도 되는데 제가 겁쟁이인지라 해달라고 해서 수면마취를 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를 한 이후부터는 기억이 없습니다. 잠이 깨보니 대기실? 같은 곳에 누워있었고 그냥 심심해서 다른 사람들이 수면마취를 하고 헛소리를 하는것을 듣고 ..

스케이트 보드를 타다가 다친 후부터 조금만 무리해도 발에 염증이 생기고 쉽게 아프고 피로해졌습니다. 주사 치료도 잠시뿐이고, 깔창 맞추느라 사용한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국, 동네병원에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것도 고려해보라고 하셔서 세브란스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뼈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은 후, 결과를 봤는데... 아픈 발 부분이 까맣게 나왔습니다.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해서 의사선생님이 한눈파신 사이에 슬쩍 찍어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입원을 하려면 PCR검사를 받거나 3개월내에 확진되었다가 격리해제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줘야했는데 전 안 걸려서 PCR 검사를 했습니다. 세브란스에서 했더니 4,5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면회도 전면금지고 상주보호자는 한명만 가능해서 아버지가 보호..